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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사칭 보조금 지원 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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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결제 시스템 패이팰<PayPal>사용자 접근

수수료-금융정보 요구, WHO 사칭 기부 요청도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틈타 정부 기관 사칭 지원금 사기 사건들이 온라인 결제 시스템 패이팰(PayPal)을 통해 기승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사기범들은 페이팰 사용자들에게 접근해 “소득세를 제때에 납부했기 때문에 1만2500달러의 정부 보조금을 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체킹 어카운트 정보만 알려주면 은행 계좌로 해당금액을 입금해주겠다”는 내용의 사기 청구서를 송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기범들은 연방 국세청(IRS)를 사칭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분의 현금이 필요한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재정적인 위기로 여러 곤란한 상황들에 마음이 산란해진 틈을 타 범죄의 희생량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기 청구서는 “수수료를 납부하면 계좌에 30일안에 정부 보조금이 도착하게 되는데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IRS는 추가 금액을 발행할 자금이 충분치 않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리지 말고 당신만 알고 있어 달라”고 하면서 50달러에서 100달러, 많게는 250달러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를 사칭해 패이팰 계정에 20달러-50달러 기부를 요구하는 청구서도 뜨게 해 이용자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 WHO 사기 청구서는 “코로나19 구호 기금(COVID-19 Relief Fund): 우리가 물, 위생시설, 보건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보다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 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보건 시스템이 열악한 커뮤니티에 심각한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패이팰 이용자들은 어떤 연유로 페이팰 관리자들이 애당초 상기와 같은 스캠들을 차단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사기범들이 어떻게든지 내 돈에도 접근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긴다.  부지불식간에 자동이체를 설정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며 한숨을 지었다.

이에 대해 패이팰 관리자는 “사기 청구서들은 삭제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해당 청구서들을 송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수사 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의심스러운 이메일에 대해선 애당초 열어보지 말아야 한다. 특히 재정적으로 어려운 작금의 시기에는 정부 지원금 역시 제공되기가 쉽지 않고 설령 부여된다 할지라도 수수료 지급은 요구하지 않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언정 기자 kim7@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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