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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백신 임상 실험 참여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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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적 다양성 부족…데이터 구멍 우려 

 

애틀랜타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임상 실험 참여자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AJC가 보도했다.

에모리 대학을 비롯해 그래디 헬스, 칠드런스 헬스케어 등이 COVID-19 백신 대규모 임상시험을 공동 진행하고 지역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 지원자가 부족해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참여를 지원했던 한 한인은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했으나 50%는 실제 백신을 투여받고 나머지 50%는 플라시보(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가짜 약제를 심리적 효과를 얻기 위하여 환자가 의학이나 치료법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실제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로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 시험을 포기했다”며 “어느 그룹에 배정이 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실험 참여 결정을 번복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원자가 신청 후 받은 에모리 희망 클리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상 실험은 약 2년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6번의 클리닉 방문, 백신 접종 후 유선을 통한 건강 정보 확인, 전자 일지 작성 등을 해야 한다. 한 번의 클리닉 방문에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백신 접종을 위해 클리닉을 방문할 시 매회 100달러, 검진 및 기타 진료소 방문 시 50달러, 전화 응대 시 15달러, 전자 일지 작성 시 5달러 등이 사례금 형태로 제공된다. 6번의 클리닉 방문 일정은 1일(백신), 1개월(백신), 2개월, 7개월, 13개월, 25개월로 잡혀 있다.

연구자들은 서비스업 종사자, 버스 운전자 등과 같이 대면 업무가 많은 참여자들을 실험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홍보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흑인, 라틴계를 비롯해 다양한 인종의 대상자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TV, 라디오, 신문 광고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에모리대 연구진은 지난 9일 온라인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신 연구 참여자들의 인종을 구분해 본 결과 매우 불균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4분의 1만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혹은 라틴 아메리카계”라고 밝혔다.

감염병 전문가 카를로스 델 리오 박사는 “이번 백신 시험에서 소수 인종 참여 비율을 3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인종적 다양성 부족은 데이터 구멍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만약 백신 투여에 지원하고자 하면 COVID-19예방 네트워크(https://www.coronaviruspreventionnetwork.org), 에모리 백신 센터의 희망 클리닉(https://hopeclinic.emory.edu/volunteer/index.html를 통하거나 에모리 아동센터(vaccine@emory.edu) , 에모리 폰스 드 레온센터(ponce.crs@emory.edu)에 문의하면 된다.

COVID-19 백신 임상 실험 참여자 부족 - 건강 - 애틀랜타 조선일보 : 에모리 백신 센터.jpg

에모리 백신 센터. 

 

 

 

 

 

나지혜 기자 aimer1209@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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